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OK저축은행, 고객 돈 본인계좌로…5천만원 ‘횡령’


입력 2023.05.02 15:44 수정 2023.05.02 15:44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OK저축은행 지점 간판.ⓒ뉴시스

OK저축은행에서 5000만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 선릉지점 한 창구 직원이 5000만원 안팎의 고객 예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본인의 계좌로 송금했다. 이는 고객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예금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처음 드러났다.


OK저축은행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각 전액 회수 조치했다.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개인의 일탈에 해당하는 경미한 사고지만,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아래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부평지점에서 과장급 직원이 2억원 가량을 횡령했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