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22-23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귀국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2일 자신의 SNS에 "돌아와서 지난 시즌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며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시즌과는 팀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도 한참 부족했고 아쉬웠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안면 부상 등 여러 악재 속에 10골에 그치고 말았다.
그래도 손흥민에게 팬들은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였다. 손흥민은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한국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주시고, 또 전 세계 온라인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시즌 부족했던 만큼 잘 충전하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