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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급 공직자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장관 직권"


입력 2023.07.03 14:54 수정 2023.07.03 14:5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대변인실 명의로 공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차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은 3일 일부 부처 1급 고위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1급 사표 제출은 대통령실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부처는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의 사표를 받은 것"이라며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 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장·차관급 인사 직전에 1급 공무원 3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일부 부처들도 신임 차관들의 공식 업무 시작과 함께 대규모 내부 인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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