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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제일초·송전중 개선 사업에 도교육청 예산 10억원 투입


입력 2023.09.17 19:04 수정 2023.09.17 19:0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이상일 시장 교장 간담회 건의 후 추진돼

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 협력 통해 예산 확보

제일초 강당 내부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간담회 이후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앞서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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