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A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았다.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업무 규정 제정 및 ESG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공들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은행 측은 봤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대구은행이 은행 업종 내에서 2006년 국내 기업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꾸준히 ESG 경영을 확대 실천해온 선구적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