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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프랑스와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협력 포럼


입력 2023.11.22 13:40 수정 2023.11.22 13:4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물 재해 대응력 강화 위한 사례 공유

한국수자원공사가 프랑스에서 진행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를 위한 한-프 협력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를 위한 한국-프랑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환경부를 포함해 프랑스 개발청(AFD), 프랑스워터파트너십(FWP), 프랑스 전력공사(EDF) 등 물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 블랑카 지메네즈 주프랑스 멕시코 대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가뭄, 홍수 등 물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양국 물관리 정책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수자원 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럼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회장을 맡은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AWC)는 프랑스워터파트너십과 향후 물관리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AIWW(아시아국제물주간), WWF(세계물포럼) 등 물 분야 국제협력사업에 양 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시행 ▲두 기관 산하 기관, 기업 우수한 물관리 기술교류, 역량강화 및 기술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 사항을 담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연합과 주요 7개국(G7) 국가 가운데 수자원 인프라 재건에 공을 들이고 있는 프랑스와 실질적인 협력 창구를 마련했다.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협력프로젝트를 국내 물기업과 함께 참여하며 기업 해외 시장진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포럼에 참석한 각국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강국으로 국제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파리에서 최종 투표가 이뤄지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유치 타당성을 적극 전파하는 등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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