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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순 김장비용 20만원 아래로…19만2516원


입력 2023.12.01 09:24 수정 2023.12.01 09:2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결과

"전년 대비 하락 안정세”


11월 하순 김장 비용이 2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장철 막바지를 향하는 11월 하순 김장비용은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11월 2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19만2516원으로 지난해 11월 하순(21만1129원) 대비 8.8% 낮았다.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1월 6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 시 0.8% 소폭 상승했지만 11월 상순(11월 6일, 21만8425원) 대비는 11.9% 하락한 수치다.


김장철 수요 증가에 맞춰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가 겹치면서 14개 중 8개 품목의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급량이 충분한 무와 정부 비축물량 공급이 확대된 소금은 지난주 대비 각각 2.3%, 5.4% 하락했다. 11월 중순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으로 갓, 쪽파, 미나리 등 일부 채소류는 전주대비 올랐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재료 품목별 일일가격과 김장철 주요 할인행사 정보 등도 확인 가능하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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