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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2골 내준 19위 번리, 황희찬에 썩 좋은 먹잇감


입력 2023.12.06 00:00 수정 2023.12.06 00:0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황희찬 ⓒ AP=뉴시스

아스널 원정 패배를 막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리그 8호골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하는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번리와 격돌한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버풀·맨체스터 시티·애스턴 빌라·뉴캐슬 등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쿠냐와 투톱으로 나섰던 지난 3일 아스널전에서는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황희찬 침묵 속에 아스날에 져(1-2) 2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현재 13위(승점15)를 달리고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EPL 최하위권(승점7)에 자리한 번리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홈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의 신호탄을 쏴야 할 선수는 역시 황희찬.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7골/2도움). 13라운드 풀럼전(2-3패)에서 PK골을 넣으며 리그 7호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다.


그런 황희찬에게 번리는 썩 좋은 먹잇감이다. 올 시즌 EPL 14경기에서 무려 32골을 내줄 만큼 수비라인이 헐거운 팀이다. 황희찬이 골을 추가하면 EPL 득점 부문 공동 4위까지 오를 수 있다. 득점 3위 손흥민(9골)을 1골 차로 추격할 수 있다. 득점 1위는 14골을 넣고 있는 엘링 홀란드(맨시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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