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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정보보호 투자액 1.8조…전년비 20.9%↑


입력 2023.12.10 13:32 수정 2023.12.10 13:3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제조업은 삼성전자, 도소매업에선 쿠팡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기업들이 정보보호 투자와 전담 인력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3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701개 기업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1조8526억원으로 전년(1조5319억원)보다 20.9% 증가했다.


기업별 평균 투자액은 26억원으로 전년(24억원)보다 8.3% 늘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2435억원), 정보통신업에서는 KT(1035억원)가, 도매·소매업에서는 쿠팡(639억원)이 정보보호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가장 많은 전담인력을 고용한 업종별 1위 기업에 올랐다.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금융업(69억원), 정보통신업(57억원), 도·소매업(25억원)의 순이었다.


올해 국내 기업들의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6천891.5명으로 전년(5862명)보다 17.6% 늘었고, 기업별 평균 전담인력도 9.83명으로 전년(9.05명)보다 8.6% 증가했다.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3.35명), 금융업(17.41명), 도·소매업(9.03명) 순이며, 상위 10대 기업의 대부분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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