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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서도 온라인 근로자햇살론 이용 가능…최대 1.5%P 할인


입력 2023.12.14 13:36 수정 2023.12.14 13:36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서울의 한 시중은행 외벽에 햇살론 대출 상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은 수협·수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근로자햇살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신협을 시작으로 7월 수협, 11월 농협에 이어 새마을금고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근로자햇살론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근로자햇살론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차등적으로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대출 금리는 최고 연 11.5%(보증료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할 경우 대출신청 및 서류제출 등을 위해 금융회사 창구를 여러 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대출 금리도 창구대비 최대 1.3%포인트(p)(서금원 맞춤대출 이용 시 최대 1.5%p)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올해 상호금융권 전체로 온라인을 통한 근로자햇살론이 확대돼, 저신용·저소득 서민의 금융접근성 강화 및 금리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민금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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