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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광물부 장관·SNAM사,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


입력 2023.12.15 16:16 수정 2023.12.15 16:19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지난 10월 사우디 장관 방한에 이은 양국 발전 방향 논의”

KG모빌리티, SNAM사와 부품 공급망구축 관련 MOU체결

(왼쪽부터)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SIDF 최고경영자(CEO),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장관,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사 회장.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SNAM사 회장 등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사우디와 대한민국 양국은 지난 10월 국빈 방문시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사우디 장관 일행의 대한민국 방문은 당시 논의됐던 양국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택공장 방문은 이의 일환으로 사우디 장관과 동행한 SNAM사 회장 등 일행의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 계획에 맞춰 이뤄졌다.


지난 10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국빈 방문 중동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곽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장관과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SIDF 최고경영자(CEO),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그리고 KG 모빌리티의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자리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사우디는 전세계에서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다. 그리고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사우디에 많이 들어 오고 있고, 투자도 다방면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평택공장 방문은 KG 모빌리티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장관과 SNAM사 회장 등 일행은 평택 공장에 도착해 앞으로 SNAM사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시차량을 관람하고 회의실로 이동해 KG 모빌리티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 보았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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