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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킬러규제 혁파' 尹 신년사 환영… "韓 경제 새로운 도약" (종합)


입력 2024.01.01 16:54 수정 2024.01.01 16:54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주요 경제단체들이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일제히 공감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올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정부의 기업 지원 의지가 우리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논평을 내고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우리경제를 회복궤도에 올려야하는 갈림길인 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경영계는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총은 "특히 대통령은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에 대해 정확히 제시했다"며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같이했다. 한경협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한 것에도 매우 공감한다"며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산업 구조 개혁을 통한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과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총력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국제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킬러 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경직된 노동 시장을 과감하게 개혁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수출의 중요성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완수, 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과 동등한 국내 여건 속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우리 기업의 눈높이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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