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감 있는 정치 위해 주민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2023년 국리민복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약한 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콘텐츠 등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깊이 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5년여간 1000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상임위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정권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 반국가단체 관련 행사·영화 등에 수 차례 국고를 지원한 사실을 밝혀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2022년 1월 임명된 영화진흥위원회 임원 3명이 본인 단체에 이익을 주거나 인건비를 셀프 수령한 사실 역시 배 의원이 지적해 이슈로 떠올랐다.
또 배 의원은 지난 정부 당시 서울 태릉·김포 장릉 등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록에서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는 상황을 조명하고, 당시 문화재청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4년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송파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효능감 있는 정치를 위해 주민 곁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해 한해 동안의 의정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