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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테러 사건' 공범 여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입력 2024.01.06 15:23 수정 2024.01.06 15:2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김씨, 범행 전날 의문의 차량서 내려…운전자와의 관계 확인해야"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공범 가능성을 존재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 피의자 김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며 "해당 차량은 김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김씨를 모텔까지 데려다준 차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차량 운전자의 신원과 김씨와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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