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범행 전날 의문의 차량서 내려…운전자와의 관계 확인해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공범 가능성을 존재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이 대표 테러 사건 피의자 김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며 "해당 차량은 김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김씨를 모텔까지 데려다준 차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차량 운전자의 신원과 김씨와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