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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 0.1%↑…농산물값 상승 영향


입력 2024.01.23 06:00 수정 2024.01.23 06:00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두 달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농산물과 서비스 가격 등이 오르면서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로 전월(121.02)보다 0.1% 올랐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4.9% 상승했다.


축산물이 2.7%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9.3%, 4.6% 올랐다. 공산품은 0.4% 하락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2% 올랐지만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각각 3.7%, 0.7%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산업용도시가스 가격이 6.7% 오른 영향이다.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와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각각 0.5%, 0.8% 오른 영향이다.


특수 분류별로 식료품이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13.9% 올랐다.


에너지는 1.1% 하락했고 IT는 0.2%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최종재가 0.2% 올랐지만 원재료가 2.1%, 중간재가 0.2%씩 내렸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4.7%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0.7% 하락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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