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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 말고 또...내 몸을 망치는 자세 3가지


입력 2024.02.17 01:25 수정 2024.02.17 01:25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일명 양반다리로 불리는 자세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이 자세가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이는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세로 고쳐야 할 습관이다. 또, 양반다리 외에도 한국인이 주의해야할 자세는 더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양반다리는 대칭적이지 않고 한쪽 다리가 반대쪽 다리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포개지는 자세다. 이에 따라 양쪽 골반과 다리를 잇는 고관절, 슬관절, 발목의 회전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지속된다면 고관절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골반의 비대칭과 함께 허리통증을 가져오고, 슬관절 회전으로 인한 휜 다리와 무릎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다.


둘째로 다리를 꼬는 자세도 좋지 않다.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한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된다. 척추디스크를 유발하고, 퇴행성 철추질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골반이 삐뚤어지면 척추도 함께 휘는 특성이 있어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한쪽 방향의 턱을 괴는 습관이 있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 습관은 얼굴의 균형이 무너져 얼굴 형태의 변형을 야기할 수 있다. 심지어는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염좌가 생겨 목에서 어깨까지 고통을 느끼게 된다.


한편,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을 함께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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