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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쉐보레 트레블레이저' 구매…"우리 지역 자랑거리"


입력 2024.02.27 18:35 수정 2024.02.28 08:4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한국GM이 인천서 만든 우리 지역 자랑거리"

"쉐보레 타고 다니며 지역 발전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쉐보레 전시장을 찾아 소형 SUV '트레블레이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원 전 장관이 '트레블레이저' 전시 차량 앞에서 이천수 후원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원희룡 측 제공

국민의힘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트레블레이저'를 구매했다. 해당 차량은 한국GM이 인천에서 만든 차량으로, 지역 민심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원 전 장관 측은 27일 원 후보가 이천수 후원회장과 함께 쉐보레 계양구 전시장을 찾아 '트레블레이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이 신차를 구매한 건 두 달 만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토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직후 기아 전기차 'EV9'을 구매해 타고 다녔다.


원 전 장관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인천에서 기술 개발·디자인·생산한 '메이드 인 인천' SUV"라며 "지난해 국산차 수출 1위를 차지한 우리 지역의 진짜 자랑거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물한 살에 부평 키친아트 공장에서 일할 당시, 지역 경제를 견인하던 대우자동차 기억이 뚜렷하다"며 "GM대우를 거쳐 한국GM으로 새로 거듭난 후에도 인천 지역 GDP와 고용의 큰 축을 담당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또 "계양구와 부평구가 함께 인천 북구에 속하다가 김포군 계양면이 합쳐지며 1995년에 계양구와 부평구로 행정구역이 재편됐다"면서 "그래서 한국GM과 협력사에는 지금도 많은 계양구민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만든 차로 시작하는 것이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 좋은 차, 더 큰 차를 만들 것"이라며 "계양구민들이 만든 쉐보레를 타고 다니며 우리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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