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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혐의’ 전 KIA 장정석·김종국, 불구속 기소


입력 2024.03.07 22:50 수정 2024.03.08 00: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장정석 전 KIA 단장(왼쪽)-김종국 전 감독.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7일 두 사람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이 지난 2022년 구장 내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의 대가로 총 1억 60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장정석 전 단장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뒷돈 요구 파문이 일며 자리에서 내려왔고 김종국 전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직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에 KIA 구단은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을 급히 임명하며 빠른 후속 조치에 나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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