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제 혜택 받기 위해 中에서 韓 기업으로 변경”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SK온의 배터리를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2026년 중기 경영 계획’을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SK온의 배터리를 공급받는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현재 미국에서 중국 기업이 제조하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닛산은 중국 영향력이 커지는 전기차(E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타사와 제휴를 강화할 계획으로 혼다와의 부품 공동 조달 등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