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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 일교차 주의...알레르기 비염 예방법은


입력 2024.04.02 00:06 수정 2024.04.02 00:11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크겠고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15~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으며 내리는 비로 인해 차츰 흐려지겠다. 비는 내일(3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교차가 커지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졌다.


알레르기 비염은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코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 막힘, 맑은 콧물, 발작성 재채기가 주요 증상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갑작스러운 온도나 습도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로 콧방울 주위를 마사지해 주면 좋다. 손바닥을 문질러서 열을 낸 후 양쪽 콧방울을 위에서 아래로 10회 정도 문지르면 코막힘이 개선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 꽃가루, 미세먼지, 진드기 등 호흡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체력을 단련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또한 기관지와 폐에 좋은 땅콩이나 배,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한 생강이나 도라지를 섭취하면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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