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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입력 2024.04.05 12:24 수정 2024.04.05 12:2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마지막까지 한분 한분께 진실된 마음 전하겠다"

"어느 지지층이 투표장에 더 나오냐에 판세 결정"

"꼭 승리해 광진의 기적 같은 변화 만들겠다"

오신환 국민의힘 광진을 후보가 아들과 함께 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관내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 후보는 "꼭 승리해서 우리 광진의 기적 같은 변화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신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15분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오 후보는 오전 10시 9분께 하얀 와이셔츠에 빨간 스웨터와 남색 바지, 회색 정장 자켓을 입은 말쑥한 차림으로 투표소로 들어왔다. 흰색 자켓에 검정색 바지를 입은 아들과 함께였다.


오 후보가 투표소에 들어섰을 때는 꽤 많은 인파가 몰린 시간이었다.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은 오 후보를 알아보고 인사와 악수를 건넸고, 오 후보가 일일이 인사를 다 받아주는 바람에 신분확인과 기표소 입장이 조금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투표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아들과 함께 나온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자 "우리 광진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다. 많이들 인사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힘이 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5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 전망에 대한 질문엔 "지금 초박빙이라고들 다들 얘기하는데, 한 분, 한 분께 진실된 마음을 다 전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선거가 막판으로 가면서 양 진영이 다 결집하는 구도로 가는 흐름이 나오면서 최종적으론 어느 지지층이 더 많이 투표장에 가느냐에 따라 박빙인 지역의 판세가 판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광진을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지금까지 함께 해온데 대해 수고한다는 말씀과 함께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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