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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계양을' 이재명 56.1% 원희룡 43.8%


입력 2024.04.10 19:12 수정 2024.04.10 19:1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KBS·MBC·SBS 지상파3사 출구조사

이재명-원희룡 12.3%p차 오차범위 밖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여야 대권주자의 대결로 이번 총선에서 최대 관심지로 꼽힌 '인천 계양을'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길 걸로 예상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6.1%를 얻으면서 43.8%를 얻은 원희룡 후보를 12.3%p 앞질렀다.


인천 계양을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낸 뒤 이 대표에게 물려준 지역구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예상돼 왔다.


다만 마지막 여론조사까지도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만큼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앞서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선거여론조사 공표·보도금지 기간 전인 지난 2~3일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9.2%, 원 후보는 4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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