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22일 KAIST 도곡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을 비롯, 최창석 메인비즈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 전우정 KAIST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 책임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정보공유 및 사업 참여 사절단 파견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을 통한 해외 진출 기회 창출 ▲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해외조달시장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거대 시장이자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엔조달, 미국연방조달, 다자개발은행(ADB)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 등으로 메인비즈기업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어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메인비즈협회와 협력하여 해외공공조달 기회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해외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인비즈기업이 미국, EU, UN 등 해외의 거대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분야 시장발굴과 사업개발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국내 유일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