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7~8월 캐나다·미국 연수…내달 17일 대상자 발표
경기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95명 모집에 593명이 신청해 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자기개발계획서와 신청자격 증빙서류 등에 대해 서류 심사오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방문 국가에 대한 주요 정보,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거쳐,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캐나다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청소년사다리를 통해 사회 경제적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많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