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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이슈에 연이틀 강세


입력 2024.07.05 09:32 수정 2024.07.05 09:3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4일~5일 이틀 간 약 9% 상승

특징주 상승. ⓒ데일리안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이틀째 오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6%(7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그의 딸인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 6.5%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신 회장은 송 회장 측 특수관계인으로 귀속되며 세 사람의 지분은 34.79%다. 직계가족을 포함한 총 우호지분은 48.19%로 과반에 가깝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은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와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쥐고 있다. 이들의 지분율은 각각 12.46%와 9.15%다.


당초 형제 측 손을 들어줬던 신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며 임 이사와 임 대표의 지분 매입 여부가 주목된다. 모녀 측이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시도할 것을 보여 임시주주총회 개최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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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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