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물동량 지속 증대 및 실무협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초청 현장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국제물류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 48조에 따라 설립된 협회로,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 국제물류주선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현장 마케팅에는 21개사 30명이 참여했으며, 인천항의 개선된 물류 흐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부지,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올해 개장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국내 항만 중 최대, 최고 수준의 통관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PA는 올해 물동량 목표인 350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 달성을 위해 이번 한국국제물류협회와의 협업을 포함해, 포워더 대상 배후단지 마케팅, 복합운송(Sea&Air, Sea&Rail) 활성화 및 전략화물(전자상거래, 중고차 등)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며 “국내 수출입 화물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