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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러하겠다" 예고글…경찰, 게시자 추적


입력 2024.07.15 18:52 수정 2024.07.15 18:57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순찰차 배치하는 등 보호강화

충북경찰청ⓒ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테러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게시자는 오전 10시 50분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같이 있는 사진과 함께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고 적었다.


게시글을 확인한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용의자를 확인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주민이 게시글을 보고 경찰청에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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