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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많이 여린가 봐요" 박슬기, 갑질 폭로 후 심경 고백


입력 2024.07.31 15:24 수정 2024.07.31 15:26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브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폭로 후 심경을 밝혔다.


31일 박슬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많이 여린가 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는 글과 함께 팬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팬은 DM을 통해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 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답했다.


ⓒSNS

앞서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에서 과거 한 남자 배우로부터 당한 갑질을 폭로했다.


박슬기는 "그때 내가 '키스 더 라디오'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모든 배우에게 얘기가 됐다. 현장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더라.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고,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 미안해서 '전 안 먹을게요'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매니저 오빠한테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했다. 오빠가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를 하나 먹었는데, 배우 XXX이 우리 오빠 뺨을 때리더라.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하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갑질 배우 추적에 나섰고, 배우 이지훈과 안재모가 거론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지훈과 안재모는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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