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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스타 제작자 변신…‘나미브’ 하반기 방송


입력 2024.08.08 09:13 수정 2024.08.08 09:1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려운·윤상현 등 출연

배우 고현정이 ‘나미브’에서 아이돌 제작자로 변신한다.


8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측은 하반기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각 소속사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다.


‘나미브’ 측에 따르면 고현정은 극 중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에서 해고된 강수현 역을 맡는다. 강수현은 자신만의 철학과 감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스타 제작자다.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 뒤에도 장애가 있는 아들을 책임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려운은 강수현(고현정 분)의 회사에 소속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를 연기한다. 유진우는 부모의 빚부터 과거의 경력 등 흠이 많은 10년 차 연습생이다. 파도처럼 떠돌며 사느라 꿈을 버리려던 찰나,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강수현을 따라 다시금 트레이닝에 임하기 시작한다.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심준석은 전직 음악 프로듀서로 아들이 다친 후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가 된 경력단절남성으로 독불장군 같은 아내의 등쌀에 복직 욕구가 점차 샘솟던 중 강수현의 제안을 받고 유진우의 프로듀서가 된다.


이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외동아들 심진우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속으로 삭인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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