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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면역항암제 복제약 ‘美 임상 승인’에 상승세


입력 2024.08.12 10:26 수정 2024.08.12 10:26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지난해 매출 1위’ 키트루다 임상3상 계획 허가

ⓒ데일리안

셀트리온이 면역항암제 복제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81%(5500원)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직전 “CP-P51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CT-P51과의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키트루다는 세계적 제약사 미국 머크(MSD)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250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랐다.


셀트리온이 CT-P51의 임상을 마치고 품목허가까지 이뤄지면 현재 표적항암제 위주인 회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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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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