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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하기 어려운 분 많을 것" 등


입력 2024.08.13 17:00 수정 2024.08.13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하기 어려운 분 많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광복절 특별 복권 대상자 명단에 포함해 재가한 데 대해 "결정된 것이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동훈 대표는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 복권 관련 질문에 "알려진 바와 같이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느냐'는 물음에 한 대표는 "그냥 말씀드린대로 해석해달라"고 답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8일 김 전 지사가 법무부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려진 직후부터 여러 경로로 대통령실에 반대 의견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한 대표와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벤츠, 결국 배터리 제조사 공개… 대부분 중국산


지난 1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사고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됐던 메르세데스-벤츠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동참했다.


앞서 본사 방침상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할 수 없다고 고수해왔으나, 현대차·기아에 이어 수입 브랜드인 BMW, 폴스타 등이 공개에 나서면서 방향을 바꿔잡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벤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EQE 350+는 연식과 관계없이 모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쓰였다. 당초 이 모델에는 세계 1위 중국 CATL 배터리와 글로벌 10위권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CATL 모델이 적용된 모델은 EQE 300뿐이었다.


이 밖에 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는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유튜버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넘긴 아내도 구속


남편인 유튜버 '전투토끼'에게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제공한 공무원 아내가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 한 지자체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전투토끼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십명의 개인정보를 조회해 전투토끼에게 제공했다.


전투토끼는 이 중 일부를 자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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