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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올가 마이스터’ 신규 농가 확대


입력 2024.08.16 08:49 수정 2024.08.19 10:5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전북 부안에서 유기농 배를 40년 이상 재배해 온 최동춘 마이스터(왼쪽)가 올가홀푸드 권순욱 대표(오른쪽)로부터 임명패를 수여받고 있다.ⓒ풀무원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투철한 장인 정신과 유기농 재배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고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 명장을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에 신규 임명하고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유기 농산물, 무항생제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을 선도적으로 받은 우수한 농가의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표고버섯, 유정란, 흰다리새우 등의 생산자 14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올가 마이스터가 생산한 유기농 신선식품은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올가 마이스터는 전북 부안군에서 40년 넘게 배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의 유기농 배를 생산해 온 최동춘 마이스터다.


신규 지정된 최동춘 마이스터의 유기농 배 상품은 올가 전 매장과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을 통해 판매된다.


올가 마이스터는 올가의 엄격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5년 이상 유지하면서 3년 이상 올가와 거래한 이력이 있는 생산자만이 후보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재배, 품질 안정성 등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유기농 재배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의지, 식품 안정성, 재배 및 품종 차별화,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10개의 평가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마이스터 최동춘 유기농 배 선물세트’는 농약 없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껍질 째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평생 유기농 배와 함께한 최동춘 마이스터가 농약을 쓰지 않으면서도 나무가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시도해 정성스레 재배한 배로 구성했다.


하우스 시설 안에서 배를 재배하며 과원 전체에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의 원천적 접근을 차단하고, 토착 미생물, 은행, 돼지감자로 만든 기피제를 이용해 병충해를 방제하고 있다.


특히 방조망과 비가림 시설까지 보완해 유기농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흑성병, 적성병 발병을 억제하고, 이상 저온과 잦은 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품질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적인 토양의 수분 관리와 햇빛 투과율이 높은 봉투를 사용해 고품질의 유기농 배를 생산하고 있다.


한동희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팀장은 “올가는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되는 올가 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유기농 생산자들의 장인 정신과 차별화된 품질을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유기농 생산 명장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올가만의 안전, 안심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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