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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업계 최초’ KG제로인에 금융 콘텐츠 공급


입력 2024.08.26 09:12 수정 2024.08.26 09:12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주1회 이상 게시 방침…소비자 니즈 중심 정보 제공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콘텐츠 제공 협약식에서 한수혁 KG제로인 대표이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펀드 평가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KG제로인에 금융 콘텐츠를 공급한다.


2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KG제로인과 자사 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해 발행하는 금융 콘텐츠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국내외 종합 금융정보 솔루션 엠피닥터(MP DOCTOR)·채권정보 시스템 본드웹(BONDWEB)·금융데이터 엑셀 조회 서비스 제라엑셀(ZERA EXCEL) 등과 같은 제로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KB자산운용의 우수한 금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B자산운용은 자사 채널을 통해 소개 중인 ▲현재의 나스닥100 지수, 과연 버블일까? ▲채권 듀레이션 쉽게 공부하기 ▲연봉 올리기보다 쉬운 세금 줄이기 등 인기 콘텐츠를 KG제로인 플랫폼에 주1회 이상 게시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의 콘텐츠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 분기 선정하는 10명 내외의 사내 전문가들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 일방적인 상품 정보 전달 형식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시황 분석은 물론 검색 엔진의 키워드 검색량 등을 분석해 블로그 포스팅·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월 평균 23건 내외로 발행하고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과거와 달리 마케팅이 디지털화하면서 고객 접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투자 고민을 파악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의 리서치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상세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과 같은 제휴를 통해 시장에 도움을 되는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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