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소규모 ETF 2종목, 내달 자진 상장폐지

9월 26일 거래정지…다음날인 27일 상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S모멘텀가중TR’과 ‘PLUS KS로우볼가중TR’이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달 26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하루 뒤인 27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달 25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다음달 3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