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00만원대 와인도 판다” 세븐일레븐,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선보여


입력 2024.10.06 20:10 수정 2024.10.06 20:1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세븐일레븐

이제 편의점에서 100만원대 와인까지 판매하는 시대가 열렸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100만원대 프랑스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와인은 편의점에서 구매하기 힘든 주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으로 즐기는 데일리 와인 뿐 아니라 마니아들이 찾는 고급 빈티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편의점은 오프라인 최대 와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와인의 유통 흐름이 마트, 백화점에서 편의점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랑크뤼’는 1855년 파리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나폴레옹 3세가 도입한 프랑스 와인의 등급제도로 ‘Grand Growth Class’란 뜻의 우수 포도원 등급을 의미한다.


재배 지역에 따라 메독, 그라브, 생테밀리옹, 포므롤 등으로 나뉘어 그랑크뤼 등급이 매겨진다.


이번 기획전에서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100만원대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은 그랑크뤼의 시초이자 보르도에서 가장 유명한 등급인 메독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인 ‘샤또 마고2021’과 ‘샤또 오브리옹2021’이다.


샤또 마고는 메독 그랑크뤼 1등급 와인 중에서도 가장 여성스럽다고 평가받는 와인으로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와인으로 유명하다. 자주빛을 띤 루비색으로 붉은 과일, 하얀 꽃 감초와

토스트 향 등 풍만한 향이 특징이다.


샤또 오브리옹은 보르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원 중 한곳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고급 와인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그랑크뤼 중에서도 탁월한 우아함을 가진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세븐일레븐은 그랑크뤼 1등급 와인 뿐 아니라 품질 좋은 그랑크뤼 3~5등급의 와인도 함께 선보인다.


루이 14세가 사랑한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지스끄루2021’, 보르도 오메독 지역을 대표하는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라퐁로쉐 2021’과 보르도 뽀이약 지역의 슈퍼 세컨드 그랑크뤼 와인(그랑크뤼 2위 이하 이지만 1위에 근접한 품질을 지닌 와인)인 ‘샤또 뽕떼까네 2021’ 등 7종의 그랑크뤼 신상 와인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10월 한 달 동안 100만원대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을 비롯한 그랑크뤼 기획전 와인과 인기 스테디셀러 와인, 양주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에 나선다.


총 9종의 그랑크뤼 기획전 와인과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와인인 ‘앙리마티스 앨런스콧쇼비뇽’,‘앙리마티스 트리벤토재즈’ 그리고 ‘윈저17년’, ‘조니워커더블블랙’ 등 인기 양주까지 총 67종의 와인 및 양주에 대해 10월 한달 동안 카카오페이, 현대카드, NH카드, 하나카드로 구매 시 20~25%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샴페인 기획전을 선보이며 와인 애호가들의 큰 주목을 받은 이후 편의점 와인 트렌드를 이끌며 편의점이 국내의 대중적인 와인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 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야수파 대표 화가 앙리마티스의 드로잉작을 와인라벨에 디자인한 차별화 와인 ‘앙리마티스 와인’도 선보이며 국내에 ‘아트와인’ 열풍을 일으켜 6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최근에는 트리플 천만 배우이자 대표 아트테이너로 손꼽히는 하정우와도 손잡고 아트와인인 ‘콜 미 레이터’를 국내 최초 단독 출시하며 국내 최고 와인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MD는 “국내 최고 와인 판매 플랫폼의 자부심을 담아 편와족에게 최고 와인을 추천하고자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을 오프라인 최초로 준비했다”며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과 함께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