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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뵙겠다”던 찰리 푸스, 12월 고척돔 내한 공연 확정


입력 2024.10.10 13:42 수정 2024.10.10 13:4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KSPO DOME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에선 3일간 총 4만5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예정이다.


2015년 데뷔 싱글 ‘Marvin Gaye(ft. Meghan Trainor)’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찰리 푸스는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참여한 ‘We Don't Talk Anymore’를 비롯해 ‘One Call Away’ ‘Up All Night’ ‘Suffer’ 등을 담은 데뷔 앨범 ‘Nine Track Mind’(2016)은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고, 빌보드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한 ‘Attention’과 UK 톱10 싱글 ‘How Long’, 그 외 ‘Done For Me(feat. Kehlani)’ ‘If You Leave Me Now(feat. Boyz II Men) ‘Change(feat. James Taylor)’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2집 ‘Voicenotes’(2018)은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을 이어간다.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를 기록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STAY’, 엘튼 존(Elton John)의 ‘After All’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성공적인 협업과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번째 앨범 ‘CHARLIE’(2022)에서는 BTS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Left and Right’을 비롯해 ‘I Don't Think That I Like Her’와 ‘That's Hilarious’가 큰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지난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싱글 ‘Lose My Breath’의 곡작업과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환호케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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