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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대규모 전력망 적기 건설…경영전반 대대적 혁신 가속화" [2024 국감]


입력 2024.10.14 10:51 수정 2024.10.14 10:51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신규 원전 수주…에너지 신사업·신기술 활성화"

"에너지신시장 유니콘기업 양성 최선"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8월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력망 적기확충과 전자파 안전성, 전기요금 인상 등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4일 "국가전략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대규모 전력망 적기 건설에 집중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확보와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각국의 첨단산업 우위경쟁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등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범국가적인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규 원전 수주와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며 "특히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분야에서 핵심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기업 발굴·지원·육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신시장에서의 유니콘기업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 약속드린 고강도 자구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경영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을 가속화해 현재의 재무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며 "한전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리더로서 전력 생태계 내 상생발전과 안전 최우선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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