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윤 대통령과 24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대통령실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22~2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두다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며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폴란드는 한국의 대표적 방산 수출국으로 정상회담에서 방산 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이 크다.

양국 정상은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에는 윤 대통령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