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말레이시아 FTA 제5차 공식협상 개최…13개 분과 협상 진전 모색


입력 2024.10.22 06:00 수정 2024.10.22 06: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상품·서비스·경제협력·디지털·바이오 등 논의 가속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협상이 22~25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FTA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디지털, 바이오 등 총 13개 분과에서 협상 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 3월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재개를 선언한 이후 제4차 공식협상을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제5차 공식협상에서는 지난 협상 내용을 기반으로 분야별 논의를 가속화하고 상호 입장차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우리와 양자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 중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로서 지난 3월 재개된 협상 모멘텀을 이어나가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