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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정유미, 18년 악연의 반전 케미


입력 2024.10.25 09:13 수정 2024.10.25 09:1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월 23일 첫 방송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배우 주지훈, 정유미가 독특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25일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케미와반전 관계성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에 따르면 주지훈은 독목고 새 이사장이자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던 타고난 쾌남 석지원 역을, 정유미는 독목고 체육교사이자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탓에 과거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로 불리던 윤지원 역을 맡았다.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희대의 라이벌인 두 지원이 학교 이사장과 체육교사로 재회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원수 집안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미오와 줄리엣’ 애니메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오.. 지원.. 지원.. 그대는 왜 지원인가요?”라는 애절한 내레이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은 현실 속 석지원과 윤지원의 모습으로 전환돼 이들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후 서로를 그리워한 듯 석지원을 향해 손을 뻗는 윤지원의 애틋한 눈망울과 간절한 표정도 포착됐다.


하지만 곧이어 뜻밖의 반전이 펼쳐진다. 윤지원이 석지원의 볼을 꼬집으며 “뭔 개소리야?”라고 격분을 터트리며 반전 관계성을 드러낸 것. 과연 학교 이사장과 체육교사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3대째 원수 집안의 석지원과 윤지원이 로맨스와 혐관 사이에서 팽팽한 애증의 줄다리기를 벌일 것”이라며 “남자 지원과 여자 지원의 매력과 미친 관계성을 섬세하게 살려낼 주지훈과 정유미의 연기력과 케미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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