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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임기 반환점 앞둔 尹, 정책 홍보·소통 강화로 '국정 동력 확보' 나선다 등


입력 2024.10.28 06:30 수정 2024.10.28 06:3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동구 초량시장을 방문, 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통령실



▲임기 반환점 앞둔 尹, 정책 홍보·소통 강화로 '국정 동력 확보' 나선다


다음 달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 홍보 및 대국민 소통 강화로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1(연금·노동·의료·교육+저출생) 개혁' 등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보다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 장기화 등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쉽게 정쟁화되는 논란에 휘말리기보다는 국정 운영에 집중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의 적극적인 '이슈 파이팅'에 눈에 띈다. 대변인 외에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현안 브리핑과 언론 인터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은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종종 언론에 모습을 비춘다. 이날 취임 3개월 만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언론 브리핑을 가진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도 앞으로 언론과의 스킨십을 점차 늘려 정책 홍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말씀을 했다"며 "곧 임기 반환점이니, 앞으로 정책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티머니 앱 오류로 고속‧시외버스 대란…전국 터미널 140여곳 이용 차질


27일 오후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빚어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전국 140여곳에 이르는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과 현장 발매기 이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현장 예매로 전환해 현금 발권에 나섰지만 작업이 지연되면서 일부 승객들은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미널 측은 버스 출발 시간이 임박한 경우 일단 승객 인적 사항만 확인하고 승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에서도 운행 등록과 요금 수납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 육박…지방은 80% 가까워


최근 1년 동안 전세가율이 갈수록 높아지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택 수요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구입 시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선보이는 분양단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7.5%로 최근 1년간 매달 상승하며, 전년 대비 1.4%P 올랐다.


특히 지방의 경우 올해 8월 전세가율이 72.8%로 전국 평균보다 약 5%P 높게 나타났다. 전북(79.1%)을 비롯해 전남(78%), 충북(77.9%), 경북(77.2%) 등 일부 지역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금융혜택을 선보이는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 혜택을 통해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금융혜택으로는 계약금 5% 적용, 중도금 무이자 등이 있다. 계약금 5%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절반까지 완화한 것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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