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녹색산업 미국 진출 지원
환경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국내 우수 녹색산업체의 미국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과 연계해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투자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9월 25일부터 7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
사전 교육에서 ▲미국 등 세계 주요 녹색산업 투자시장 정보 및 전망 ▲발표자료 작성 방법 및 소개 기법 ▲기업별 투자유치 조언(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일 국내 녹색기술은 ▲디젤매연저감장치(DPF)방식 공기정화시스템 ▲그린수소 발생장치 ▲나노구조 유수분리막(멤브레인) ▲에너지 독립형 태양광 카메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재생 플라스틱 ▲수처리용 비소흡착제 ▲폐폴리우레탄 저온 해중합 재생 고품질 폴리올 생산 ▲농식품 부산물로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공기 중 탄소직접포집 및 재생에너지 생산 ▲경 정화용 미생물 제제 등 10개 기술이다.
환경부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 기간 행사장에 소규모로 기업별 홍보 공간을 열어 관련 기술의 홍보 영상 및 자료(리플렛) 등을 현지 투자자(VC)에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기업 녹색기술이 미국 등 북미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투자까지 결실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