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정보 등 실시간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 전체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KOMSA는 현재 선박검사 현황,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내일의 운항예보, 해양사고 통계 정보 등 35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Open API, 데이터 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안여객선 ‘실시간 교통정보’와 ‘여객선 운항예보 API’는 연내 네이버 ‘빠른길 찾기’ 서비스에 활용 예정이다.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섬 지역 관광객, 도서민 등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데이터를 활용한 ‘계절별, 선박용도별 해양사고 통계’와 ‘해양교통 혼잡 예보’ 등 다양한 해양 교통 관련 API는 해양사고 예방 정책 수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데이터 품질관리와 데이터 개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해양교통안전 데이터를 제공해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