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번 계엄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8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엄에 대해서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교육적 성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성, 젊은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연스럽게 학계에서 수렴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