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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대국민 업무시스템 ‘e-KOMSA’ 정식 운영…선박 정보 등 제공


입력 2025.01.15 08:49 수정 2025.01.15 08:4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존시스템 대비 속도·보안성 등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대국민 서비스시스템 'e-KOMSA(이콤사)' 바탕화면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내·외부 업무시스템을 개편해 올해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KOMSA는 사내 공모를 통해 내부 업무시스템 명칭을 KOMPAS(콤파스)로 정했다. 대국민 서비스시스템 명칭은 e-KOMSA(이콤사)로 확정했다.


개편한 내부 업무시스템은 KOMSA 고유사업인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 관리 업무를 처리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20여 년간 사용한 기존시스템 대비 속도와 보안성 등을 개선했다.


KOMSA는 신규 구축한 대국민 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선박 제원 정보 ▲도면 승인 신청·확인 ▲엔진 등 선박용물건 검사 이력·규격을 제공한다.


해경·지자체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는 ▲선박 도면 ▲여객선 운항 정보 등을 제공해 정책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도 강화했다.


올해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개편된 내·외부 업무시스템에서 생산·축적한 선박검사와 여객선 운항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완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OMSA 지난해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해수호봇’을 통해 ▲선박검사 신청 ▲내일의 운항예보 ▲여객선 운항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선박검사 전자증서 발급 ▲선박검사 정보 ▲실시간 여객선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모빌리티 등 민간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해 여객선 운항정보, 기상 데이터 등을 연계한 육·해상 대중교통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전면 개편은 지난해 7월 수립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장기 추진계획 일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 지원, 행정 서비스의 과학화와 효율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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