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송상근 BPA 사장, 취임사서 글로벌 종합 항만 3대 전략 제시


입력 2025.02.10 17:50 수정 2025.02.10 17:5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0일 취임식 열고 본격 업무

경쟁력 극대화·종합 항만·지역 상생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이 10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BPA) 신임 사장이 10일 오후 2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송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부산항 신항 7부두와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며 자동화부두 인프라 확충에 관한 관심과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송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 항만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항만 시스템 조기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 도약,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 경영 구현 등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내외 선사, 운영사를 비롯한 물류기업은 물론 항운노조 등 현장 목소리도 귀담아들을 것”이라며 “부산항이 더 좋아지고 있고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기민하게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대외적으로는 정부와 지자체, 국회, 언론 등과 소통을 강화해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의견을 조율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인 항만경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송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비전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 경영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유능하고 유연한 성과 창출형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주문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송 사장은 북항 신선대부두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