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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올해 디자인·컬러 ‘자유로운 변주’·‘샌드골드’ 선정


입력 2025.02.13 18:12 수정 2025.02.13 18:14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CMF 소통 프로그램 ‘2025 트렌드펄스 세미나 개최

KCC 관계자가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트랜드 펄스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KCC

KCC는 색·소재·마감(CMF) 소통 프로그램 ‘2025 트렌드펄스 세미나’에서 올해의 디자인 테마로 ‘자유로운 변주(Ad Libitum)’를, 메인 컬러로 ‘샌드골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까지 진행하는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KCC의 디자인·컬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 및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취향 변화 등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의 컬러와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리다.


2025 트렌드펄스의 메인 디자인 테마는 ‘Ad Libitum’다. Ad Libitum은 음악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라’는 악상 기호로, 사회 전반적으로 고정된 틀이 점차 사라지고,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해 선정됐다.


Ad Libitum은 음악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라’는 악상 기호로, 사회 전반적으로 고정된 틀이 점차 사라지고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흐름을 반영했다고 KCC는 설명했다.


메인 디자인 테마와 함께 선정된 올해 대표 색상은 ‘샌드골드’다. 는 도시적 감성과 자연의 평온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색상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CMF 트렌드는 인테리어와 모빌리티 두 축을 기준으로 제안했다.


인테리어 CMF 제안은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elle Epoque’(과거가 남긴 재미있는 유산), ▲웰빙과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Spatial Therapy’(건강한 공간),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Happy Trigger’(섬세한 퓨처리즘)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모빌리티 CMF 트렌드는 ▲온화한 감성과 균형을 강조한 ‘Gentle Euphoria’(온화한 희열), ▲친환경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Infinite Limits’(무한한 친환경의 변주), ▲개성 있는 조화를 탐색하는 ‘Optimal Discord’(가장 최적의 불협화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트렌드 펄스 세미나를 위해 KCIS(KCC 컬러 이미지 스케일)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정밀한 컬러 분석을 진행해 올해 트렌드 컬러와 디자인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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