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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패션 장학생 3개 브랜드 공개…성수서 25 SS 컬렉션 첫 공개


입력 2025.02.19 08:31 수정 2025.02.19 08:3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무신사

무신사는 ‘넥스트 인 패션’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패션 장학생이 기획한 브랜드 세 곳의 25 봄여름(SS)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이들 브랜드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장학 사업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 5기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실무 교육, 시제품 생산 지원 등 브랜드 발매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팝업에서 선보이는 ▲랩폼 ▲유강 ▲포어링은 MNFS 5기 중에서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우수 장학생이 이끄는 브랜드다.


국내 대표 브랜드 디렉터와 무신사 내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파이널리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통과했다.


이어 무신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 투표 방식의 쇼케이스를 거쳐 실제 브랜드 론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무신사는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이 차세대 패션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신사 실무 담당자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브랜딩, 마케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시즌 룩북 제작, 팝업 공간 지원, 공간 디자인 등 무신사가 실제 브랜드에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장학생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팝업에서 실제 판매까지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블리한 무드의 Y2K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 포어링을 기획한 나예원, 장채연 학생은 “MNFS에 참여하며 오랫동안 꿈꿔온 브랜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고유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장학생들이 공간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성을 갖춘 무신사 임직원과 함께 브랜드 시즌 발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독창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 무신사 패션 장학생의‘넥스트 인 브랜드’팝업 전시에서 패션 브랜드의 미래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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