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롯데마트 구리점’ 5월말 영업 개시..행정 지원에 만전

롯데마트와 임대공간 시설물 선행 보수공사 협약 체결

경기 구리시는 지난 27일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롯데마트 구리점 영업 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롯데마트 구리점이 오는 5월 말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시 제공

앞서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 업무 협약 동의안’이 최근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서 롯데마트 구리점 영업을 위한 행정 지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롯데마트 구리점 임대 면적 조정 ▲시설물 선행 보수 후 관리비 차감 ▲ 롯데마트 시설물 보수공사 구리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신규 직원 채용 시 구리시민 우선 채용 ▲구리시 상인회와 상생 협약서 추진 등이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5월말 개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설물 철거 공사를 위한 가벽 공사를 완료, 현재는 현장사무소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시설물 철거 공사와 실내외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주까지 실시한 구리시민과의 대화에서 “롯데마트 재유치는 2024년 구리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었고, 시민들께서도 개장 시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두신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그동안 대형마트 부재로 인근 남양주나 서울시로 장을 보러가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롯데마트가 재개장 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