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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새 계정 개설 / 리사 오스카 축하 무대 / 하츠투하츠 악플 경고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입력 2025.03.01 14:00 수정 2025.03.01 14: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올리비아 마쉬, 표절 의혹 불거져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5개 대중음악 단체, 뉴진스·어도어 분쟁 사태 우려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사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5개의 대중음악 단체가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 진행된 'Let’s keep a promise : 음반제작자가 없다면 K-팝도 없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전속계약 분쟁 및 템퍼링 등 케이팝(K-POP) 시장 갈등의 현안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탬퍼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위험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도어

◆ 뉴진스 새 계정 오픈, 어도어 "계약 위반 행위"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28일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한 법적 판단을 앞두고 있다. 뉴진스에게는 팬과 소통을 위한 공식 SNS와 유튜브, 틱톡 계정이 있으며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 계약상 사전협의 없이 개설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멤버들을 향해 "공식 계정을 통하지 않은 콘텐츠 게재 등 연예 활동은 전속계약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팬과 광고주들에게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민지, 해린, 혜인, 다니엘, 하니는 NJZ라는 이름으로 각종 SNS 공식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SM, 하츠투하츠 악플러 향해 경고 "선처 없다"


그룹 하츠투하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을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신고 센터인 광야119를 통해 "하츠투하츠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본 사안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근거 없는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당사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습니다.


ⓒMPLIFY


◆ 올리비아 마쉬 표절 의혹에 "원작자 권리 인정"


올리비아 마쉬가 신곡 '백시트' 표절 의혹에 대해 "앨범 과정에 있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나 표절을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올리비아 마쉬는 첫 번째 발매한 앨범의 곡 '백시트'가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의 '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백시트' 크레딧에 아이작 던바의 이름이 작곡자로 추가로 기입됐습니다.


이에 올리비아 마쉬는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올리비아 마쉬가 표절을 인정했다고 보도되자 올리비아 마쉬 측은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돼 책임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했다. 유사성은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은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는 트랙을 전달받아 작업했고, 이 과정에서 소속사는 해당 작곡가들이 '어니언 보이'의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리사,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축하 무대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3월 2일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를 펼칩니다.


리사는 이달 초 도자 캣, 레이와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고,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신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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